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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니콜키드박 229 reads 0 votes 2012/01/01 16:12 http://www.askdream.com/109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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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주 잘 만들어진 클레이메이션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의 중년 남성과 외모와 가정환경으로 왕따를 당하는 꼬마 여자 아이가

편지를 통해 서로를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다.

 

실화를 떠나, 대화나 상황설정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깜짝 놀랐다.

최근, 대구에서 자살한 아이도 생각나고, 조와 울이 연결되는 과정, 기쁨이 순식간에 자기 혐오가 되는 그 찰나를

내가 요즘 관심 있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그런지,

보는 내내 많은 사람이 떠올랐다 흩어졌다.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되었던 장면은

맥스가 메리를 용서하면서 쓴 편지였다.

"내가 너를 용서하는 이유는, 네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야.

나도 완벽하지 않지. 하지만 그건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문제야. 그냥 온전하지 않는 나를 인정하며 살아야 하지.

그러나 우리는 친구를 선택할 수는 있어. 친구를 선택할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해."

 

묘하게 위로가 되는 장면이었다.

내가 누군가를 선택할 때, 친구로 받아들일 때

나도 완벽하지 않음을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 온전치 못함까지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그게 나의 기준이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최고의 명장면이다. 안타까움과 감동, 안도감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엔 모두 옆자리에 앉은 누군가의 눈물 흘리는 소리를 따뜻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영화 내내 마음을 찔렀던 노래

Que Sera, Sera-

요즘 내가 가장 즐겨 듣는 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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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보고싶은 영화. 나를 데리고, 또 보러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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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맥스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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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영화를 안보진 않았다구

완득이를 세 번이나 봤다. 마음 부대낄 때마다 착한 아이 완득이가 보고 싶었던 듯. 릴라릴라도 봤고. 헬프도 봤고, 그리고그리고 어제는 비기너스, 훙, 맥그리거도 봤당. 그러나 후기를 쓰고 싶진 않다. 나중에 써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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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VIP 시사회- 연예인도 많이 보고, 연예인 비슷한 사람도 많이 보고.. 회사 사람 중 한명이 "우리는 오크다" 그랬는데 정말 오크인듯. ㅋㅋㅋ 완득이 좋았어. 그렇게 밋밋하면서도 재밌게 흘러가는 거 너무 좋아. 완득이도 좋고 완득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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